개스값이 연이어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AAA에 따르면 10일 전국 평균 개스값은 2.42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2센트 낮게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공급이 예상치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원유생산량은 지난달 1,170만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의 대 이란제제가 다소 완화되며 이란산 원유 공급이 예상치보다 많은 점도 공급 초과로 인한 가격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역시 개스값 하락세가 이어지며 10일 기준 지난주보다 평균 레귤러 개스값이 갤런당 0.3센트 낮은 3.452달러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30센트 이상 비싸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전 주 대비 4.6센트 하락한 3.689달러, 산호세에서는 5.7센트 하락한 3.498달러, 오클랜드에서는 5.4센트 떨어진3.546센트를 보이고 있고 새크라멘토에서는 3.351달러로 지난주보다 개스값이 갤런당 8.4센트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초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주 일일 생산량을 최대 100만배럴까지 감산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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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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