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우버 CEO등...구글 이어
▶ 교통체증,지역주민 불편 우려도
지난 5일 산호세 시가 구글에게 10 에이커에 달하는 시소유 공공부지 매각을 최종 승인하며 산호세 다운타운의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 우버 CEO가 이끄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그룹이 산호세 다운타운의 핵심지구에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우버의 공동설립자인 트래비스 캘러닉은 산호세 다운타운 산타클라라 스트리트와 사우스 이스트 스트리트 옆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을 지난 11월 말 730만 달러에 구입했다.
이곳은 수십년 동안 체육관과 오드 펠로우스 홀 및 가구점 등으로 운영 되었었다. 이번 건물 인수는 구글이 다운타운 산호세에 새로운 캠퍼스를 지을 시, 디리돈역 인근의 사무실과 상점, 레스토랑 및 주택지를 중심으로 대중 교통에 기반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을 겨냥한 것이다.
산호세의 부동산 회사인 리치 커머셜의 CEO인 마크 리치는 “수 십년 동안 산호세 도심은 주로 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글로벌 투자자 그룹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 구글이 캠퍼스를 건설 할 경우 약 25,000명이 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이어 소액투자자들까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잇단 기대 심리로 하우스 렌탈비 상승 및 교통체증 악화가 예상되어 실제 지역주민들의 불편 또한 우려되고 있어 향후 진행 및 이에 대한 대책마련 또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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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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