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부 1위 맞대결서 레너드없이 20점차 완승

랩터스의 서지 이비카(왼쪽)와 카일 라우리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
토론토 랩터스가 현 NBA 양 컨퍼런스 1위팀간의 맞대결에서 간판스타 카와이 레너드 없이도 서부 1위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12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홈팀인 골든스테이트를 113-93, 20점차로 대파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토론토는 22승7패, 골든스테이트는 19승9패로 각각 동부와 서부 1위를 달렸으나 골든스테이트(19승10패)는 이 패배로 승차없이 승률 차로 덴버 너기츠(18승9패)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토론토가 바로 전날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원정승을 거둔 뒤 이틀 연속 원정경기에 나섰고 허리부상으로 레너드가 이틀 연속 결장해 열세가 예상됐으나 결과는 예상 밖의 완승이었다. 카일 라우리(23점·12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0점·12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한 토론토는 전반을 57-41로 크게 앞섰고, 후반에도 줄곧 10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적지에서 20점 차로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가 30점으로 분전했으나 스텝 커리(10점)와 클레이 탐슨(14점)이 잠잠했다.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04년 2월 이후 거의 15년만에 처음이다. 이 승리로 토론토는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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