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된 현대차의 넥쏘 수소전기차 <현대차 제공>

코나 전기차.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소형 SUV인 코나의 전기차 모델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동력 체계) 2종이 저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트’가 선정한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17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워즈오토는 2019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113kW 수소전기시스템)과 2019 코나 전기차의 파워트레인(150kW 전기차시스템)이 친환경 동력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며 탑10 엔진에 선정했다.
두 모델 모두 내년 1분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넥쏘 수소전기차는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를 대체하는 첨단 2세대 모델로 한 번 충전에 넥쏘 블루 모델은 동급 최대인 380마일까지, 넥쏘 리미티드 모델은 354마일까지 운항할 수 있다.
넥쏘 불루 모델의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으로 도시/고속도로/통합 연비가 65/58/61마일에 달하며 넥쏘 리미티드 모델은 59/54/57마일 연비다. 수소전기차의 또 다른 장점은 빠른 충전 시간인데 넥쏘의 경우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일반 개솔린 차량에 필적할 만하다.
소형 SUV인 코나의 전기차 모델도 한 번 충전에 동급 최고 수준인 258마일까지 운항할 수 있다. 또한 코나의 연비는 도시 132마일, 고속도로 108마일, 통합 120마일에 달한다.
워즈오토의 엔진 평가는 올해로 25년째로 이 분야에서 유명하다.
현대아메리카 기술센터의 존 후리가 디렉터는 “현대차가 워즈오토의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는 이번이 10번째로 현대차의 엔진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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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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