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난 속 협력,단합 통해 위기 극복 다짐
▶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

15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린 북가주한인세탁협회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북가주한인세탁협회(KDANC, 이하 세탁협)에서 제37회 세탁인의밤 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2018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회원간 결속을 다짐으로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저녁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탁협 회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승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18년은 어느 때보다도 차갑게 느껴진 자영업 경제난과 대형 산불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민 SF 부총영사는 세탁협회가 베이지역의 건실하고 모범적인 한인단체로서 한인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밝히며, 신임 회장에 대한 축하와 함께 추후에도 많은 활동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올해의 세탁인상’은 왕손지 페닌슐라 부회장에게 수여됐으며 세탁인의밤 성기두 준비위원장에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또 매년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에 후원한 공로를 기리고자 한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재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승환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이동일 제20대 회장.
새로 취임한 이동일 제20대 회장은 “지난 14년간 떨어져있던 실리콘밸리 협회가 북가주협회와 함께하기로 해 오늘부터 하나의 북가주 세탁협회가 새로 출범하게 됨을 알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4차 혁명 시대가 모든 스몰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나 세탁인들이 하나로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그맨 서원섭 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래플 추첨이 진행됐으며 가수 송주하, 유달산 품바팀 등 호화 게스트가 출연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한국산 배 등 상품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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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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