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MIT와 협업 CES에서 선보일 예정
기아자동차가 자율주행 이후 시대상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감성 주행’을 제시한다.
기아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을 전시 주제로 정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는 감성 주행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READ)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READ‘ 시스템은 기아차가 MIT 미디어랩 산하 어펙티브 컴퓨팅 그룹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인공지능(AI)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소리와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운전자의 오감과 관련된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해준다.
기아차는 차량 내 환경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즐거운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AI 기반의 감정 기술과 첨단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한 READ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운전자와 차량이 감성적인 교감을 통해 지속해서 소통하는 보다 인간 중심적인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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