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이청용 등 유럽파들 합류…오늘부터 본격 전술 훈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드디어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갖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4일 UAE 아부다비에 캠프를 차렸는데 25일과 26일 해외파 선수 7명이 합류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정승현(가시마)은 25일, 기성용(뉴캐슬)과 이청용(보훔),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26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합류한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기성용과 이청용, 황희찬과 이재성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훈련 참가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26일 오후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회복 훈련을 했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팀은 일단 손흥민의 자리를 비워두고 전술을 완성한 다음, 실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드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미 단계별로 대표팀 전술과 조직력을 맞춰왔다. 손흥민은 다음달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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