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7개월만에 정규리그 교체 출전서 후반 천금 동점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무려 5년 7개월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수퍼 서브’로 나서 팀을 시즌 첫 패 위기에서 건져냈다.
호날두는 26일 벌어진 아탈란타와의 이탈리아 세리아A 원정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교체멤버로 경기에 나섰고 후반 33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천금의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와 2-2로 비겨 시즌 무패행진(16승2무)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호날두는 이날 유벤투스 이적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 이후만이 아니라 지난 2013년 5월 이후 경고 누적이나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 출전이 가능한 모든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A 1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한 경기를 제외한 1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에게 휴식을 주고 그의 체력관리를 하기 위해 그를 교체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그리고 예고대로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아탈란타가 후반 리드를 잡자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고 필드에 나선지 13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2골로 리그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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