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 클루버[AP=연합뉴스]
코리 클루버 영입을 추진하던 LA 다저스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처지에 놓일 판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버 바우어는 물론 코리 클루버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에이스' 클루버는 올 겨울 가장 인기 좋은 선발투수다. 인디언스가 리빌딩에 돌입해 여러 팀들이 클루버를 향해 군침을 흘렸다. 특히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인디언스 구단의 상황이 변하면서 트레이드는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com은 "인디언스가 얀 고메스와 욘더 알론소를 팔아 재정적 여유를 확보했다. 굳이 클루버나 바우어까지 트레이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특급 자원을 내놓아야만 클루버나 바우어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클루버는 2011년 데뷔해 인디언스에서만 뛰었다. 8시즌 통산 96승 5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2014년과 201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