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AP=연합뉴스]
손흥민의 12월은 환상적이다. 11월 휴식 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랭킹도 20위로 급상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 랭킹을 갱신했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에서 86점을 얻어 20위에 안착했다.
12월,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 15라운드 사우샘프턴전과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연속골에 이어 18라운드 에버턴전,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프리미어리그 수비를 무너트린 것이다.
현지 언론의 평가도 우수하다. 영국 공영언론 ‘BBC’와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을 꼽았다. ‘BBC’는 “손흥민을 믿지 않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환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프리미어리그가 산정한 순위도 가파르다. 11월 A매치에 출전하지 않으며 체력을 보완했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20위에 안착했다. 10월 즈음에 30위권 밖에 위치했단 점을 돌아보면 인상적이다. 현재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12월 이달의 선수상도 노려볼 만 하다.
손흥민 아래로는 폴 포그바,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있다. 테이블 최상단에는 137점을 얻은 모하메드 살라가 위치했고, 에당 아자르, 피에르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이 순위를 이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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