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B닷컴 “기본 3+1년”…“7년 총액 1억 달러 이상”
일본인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28^사진)의 행선지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정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기쿠치가 시애틀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는 가운데 계약 기간과 관련해 MLB네트워크는 “3+1년의 특특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기본 3년에 네 번째 시즌인 2022년은 선수에게 선택권이 있고, 이를 4년이 더 보장되는 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어 최대 7년 계약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신문 닛칸스포츠도 “기쿠치가 최대 7년에 총액 1억 달러(역 1천116억원) 이상의 조건으로 시애틀과 합의했고,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조만간 정식 계약을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앞서 이날 오전 “기쿠치가 이적할 유력한 팀으로 시애틀이 떠올랐다”면서 “시애틀은 6년 규모의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조건뿐만 아니라 영입하려는 열정도 기쿠치 측에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기쿠치는 이날 시애틀을 방문해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은 기쿠치는 2011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지난해까지 8시즌을 뛰면서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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