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U의 로멜로 루카쿠(왼쪽)가 선제골을 뽑아낸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이 빠진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고 최근 파죽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U는 2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팍에서 열린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U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4경기에서 전승가도를 질주했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1946년 매트 버즈비 이후 처음으로 4연승으로 출발한 맨U 사령탑이 됐다. 시즌 11승5무5패, 승점 38을 기록한 맨U는 리그 5위 아스널(승점 41)에 승점 3점차 추격을 계속했다.
맨U는 이날 뉴캐슬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19분 루카쿠의 골로 결승점을 뽑았다. 루카쿠는 교체 투입돼 필드에 나선 직후 래시포드의 프리킥을 뉴캐슬 골키퍼가 잡다 놓치자 달려들며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30분엔 래시포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승점 18)은 기성용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 뒤 치른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가 15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스햄튼(승점 16)과는 불과 승점 2점차다. 뉴캐슬 팬들은 팀의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빠진 것이 전력에 큰 손실이 되고 있다며 손흥민은 아직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데 기성용은 지난달 말 일찌감치 차출된 것에 대해 SNS를 통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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