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 열리는 두바이에서 첫 훈련

[두바이=연합뉴스]파울루 벤투 감독이 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59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첫 훈련을 치르고 '실전 체제'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의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스타디움에서 팀훈련을 펼쳤다.
지난달 23일 아부다비 전훈 캠프에서 훈련해온 대표팀은 이날 두바이로 이동한 뒤 23명(예비 엔트리 이진현 포함)의 선수가 모두 그라운드에 나서 훈련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의 결과가 중요한 만큼 대표팀 선수들은 실전이 펼쳐질 두바이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더욱 다졌다.
훈련에 앞서 김문환은 "아부다비에서 훈련할 때보다 아시안컵 첫 경기가 치러질 두바이에 오니 대회가 더 실감 난다"라는 말로 긴장감을 표현했다.

[두바이=연합뉴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권경원과 주세종 등이 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아부다비 전지훈련 때 무릎에 통증을 느낀 나상호와 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 이후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홍철과 함께 트레이너와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지휘에 따라 그라운드에서 워밍업과 패스 훈련으로 몸을 달군 뒤 전술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훈련장에는 UAE 기자를 비롯해 조별리그에서 만날 필리핀과 중국 취재진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보며 태극전사들의 몸 상태를 살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훈련 초반 30분 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전술 훈련을 이어가며 필리핀전에 대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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