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발되면 경고는 물론 벌금 1,000달러 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에 ‘할리웃 액션’ 주의보가 내려졌다. 심판의 눈을 속이려다 걸려 경고를 받으면 벌금까지 물게 된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AFC는 각 대표팀과의 미팅에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점 등을 설명하면서 심판의 눈을 속이는 ‘시뮬레이션 반칙’(일명 할리웃 액션)을 엄격하게 잡아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경고를 받는 선수에게는 벌금도 1,000달러가 부과된다.
시뮬레이션 액션의 핵심은 상대 선수와 터치가 있었느냐의 여부로 결정된다는 게 AFC 강사의 설명이다. 심판의 눈을 속이는 나쁜 반칙이지만 가끔은 의도치 않은 애매한 판정도 나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AFC는 판정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부터 6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6심제는 주심과 2명의 부심, 대기심 외에 양쪽 골대 부근에 부심 2명을 추가로 배치해 득점 여부와 페널티킥 반칙을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 대회 8강전부터는 비디오 판독(VAR)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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