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에서는 해트트릭의 주인공 페르난도 요렌테보다 더 큰 찬사를 받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기준) 토트넘과 트랜미어의 FA컵 64강전이 토트넘의 7-0 대승으로 끝난 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나란히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한 좋은 플레이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냈다"며 요렌테와 세르주 오리에의 득점으로 연결된 손흥민의 도움 2개를 호평했다.
BBC는 "이날 손흥민의 골은 지난 6경기에서 나온 7번째 득점"이라며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이 지난 34일 동안 무려 33골을 뽑아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과 요렌테에 나란히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한 후 요렌테 대신 손흥민을 MOM으로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요렌테를 그냥 넘어가는 것이 가혹한 일이긴 하지만 손흥민은 그야말로 엄청났고 클래스가 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불이 붙었다. 잠잠해질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9.3점의 평점을 매겼다.
해트트릭에 성공한 요렌테(10점)와 선제골을 포함해 두 골을 기록한 오리에(9.4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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