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해년 아침이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날 들을 뒤로 젖혀놓고 새 희망의 앞날을 맞이했다. 본래 돼지띠라 하면 재복이 따른다 한다. 금년은 돼지띠 하고도 앞에 황금이 붙어 황금돼지띠라고 하니 듣기만 해도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새해가 되면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일 들이 아쉬워 다시 도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어떤 목표를 세운다 할 때 그 목표로 인하여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뜻을 달성하기도 한다. 자기가 노력해서 가능할지를 타진해 보고 자신이 그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노력이 없으면 거둘 것도 없는 것이다.
보통 돼지띠인 사람들의 통계를 보면 정직하고, 우직스럽고, 온유하며 낙천적이고 관대한 성격을 지닌 자가 많다한다. 또한 돼지의 성격은 앞으로만 나가는 것은 돌진적이지만, 퇴진할 때를 모르기 때문에 그 점도 문제가 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라고 정해 놓고 그 날엔 물건 값을 아주 싸게 파는 날인데 그날의 광경을 TV를 통하여 보았다. 몇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백화점 이나 상점이 문을 열자마자 구름떼처럼 몰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그리도 필요한 지, 남보다 먼저 뛰어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집으려고 결사적으로 덤비는 그 모습들은 마치 전쟁을 치르는 듯했다. 어떻게 사람들이 저토록 무서워질 수 있을까 남이 가진 것도 빼앗고 싸우는 것을 보면서 아비규환의 참상을 보았다. 만일 양식이 떨어졌을 때 얼마 남지 않은 쌀을 사려고 몰려든다면 그때는 아마도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다행이도 복을 가져온다는 황금돼지띠를 맞게 되어 새해에는 더욱 살기좋은 날들이 많이 찾아 올 것 같다. 새 날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원하는 목표를 잘 세워서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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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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