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켑카 제치고 세계 1위 복귀남자골프 2019년 첫 세계랭킹에서 1위가 또 바뀌었다. 지난주 2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랭킹 포인트 9.4583점을 기록해 브룩스 켑카(미국·9.3338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와 켑카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서로 1위를 주고받았고 결국 2018년은 켑카가 1위를 지킨 채 마쳤으나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켑카가 24위에 그치면서 이 대회에 나서지 않은 로즈가 다시 1위에 올랐다.
3∼5위는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로 변동이 없었고,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인 잰더 쇼플리(미국)가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8)이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리버풀, FA컵 3R서 충격탈락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7일 원정경기로 펼쳐진 울버햄프턴과 FA컵 64강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해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이로써 2연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이날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인 울버햄프턴을 맞아 전반 39분 라울 히메네스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디보크 오리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10분 후벵 네베스에게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내줬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토트넘, FA컵 대결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기간에 벌어지는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격돌하게 됐다.
7일 실시된 FA컵 4라운드(32강전) 대진추첨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로 16강 티켓에 도전하게 됐다.
이밖에 대회 13회 우승팀 아스널은 12회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만나게 됐고 번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 나서게 됐다.
32강전 16경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팀들끼리 만나는 경기는 아직까지 이들 3개뿐이고 뉴캐슬이 블랙번과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면 왓포드와 4번째 프리미어리그 팀들간의 대결이 성사된다. 4라운드 경기는 오는 25~28일에 펼쳐진다.
인도에 참패한 태국, 라예바치 감독 경질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태국이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태국축구협회는 7일 밀로반 라예바치(65·세르비아) 대표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에 1-4로 완패했다.
2017년 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라예바치 감독은 지난달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져 대회 3연패 도전이 무산되면서 입지가 흔들린 데 이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도에 완패를 기록하며 결국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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