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48점 넣으며 팀 승리 견인
▶ 11일 경기선 NBA 역대 3점슛 3위 달성

스테픈 커리 선수가 13일 댈러스에서 열린 메이브릭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3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펼쳐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9-114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스테픈 커리(31)가 3점 슛 19개 중 11개를 집어넣으며 48득점을 기록했고, 케빈 듀랜트(28득점)도 활약했다.
커리는 114-114로 맞선 경기종료 42초 전 결승 쐐기 3점포를 성공시킨 후 특유의 어깨춤을 선보여 댈러스의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댈러스의 '괴물 신인' 루카 돈치치(20)는 팀 내 최다인 26점을 기록하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3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한편 스테픈 커리(31)가 지난 11일 경기에서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NBA 역사를 통틀어 3번째로 많은 3점 슛을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커리는 11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8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려 소속팀 골든스테이트의 146-109 대승에 앞장섰다.
이 경기에서 3점 슛 5개를 터뜨린 커리는 통산 2천285개의 3점 슛을 기록, 제이슨 테리(2천282개·은퇴)를 제치고 역대 3위로 올라섰다.
NBA 역대 3점 슛 부문에선 레이 앨런이 2천973개로 1위에 올라 있고, 레지 밀러(이상 은퇴)가 2천560개로 2위다.
커리는 이 경기 전까지 2천280개로 테리를 뒤쫓다가 넘어섰다.
앨런(1천300경기), 밀러(1천389경기), 테리(1천410경기)의 기록은 모두 1천300경기 이상 소화해 남긴 것이지만, 커리는 자신의 656번째 경기에서 테리를 뛰어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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