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또는 우즈베크와 8강 티켓 놓고 격돌
▶ 아시안컵 축구

호주 선수들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시리아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시리아를 따돌리고 힘겹게 16강 티켓을 따냈다.
호주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시리아와 일진일퇴 격전을 펼친 끝에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톰 로기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신승을 거뒀다.
요르단에 서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둔 호주(2승1패, 승점 6)는 이날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에 그친 요르단(2승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팔레스타인(2무1패, 승점 2)은 시리아(1무2패, 승점 1)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나 승점이 2점 밖에 안 돼 각조 3위중 상위 4팀에 돌아가는 16강 티켓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
호주는 오는 21일 F조 2위와 16강전에서 맞붙는데 F조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2승씩을 올린 가운데 이들의 맞대결에서 1, 2위가 가려진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16강전에서 호주를 피하기 위해 1위 자리를 놓고 만나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현재 골득실서 뒤지는 일본은 이겨야 조 1위가 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비겨도 1위가 돼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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