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4)[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4)가 팀 동료 론조 볼(21)을 두둔했다.
레이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연장 승부 끝에 138-128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연승을 달성하고, 25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공동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레이커스의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다. 특히 론조 볼이 4쿼터 막판 불필요한 반칙을 범해 승부가 연장으로 흘러갔다. 상황은 이랬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122-119로 앞서 있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마지막 공격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3점슛을 던지려고 할 때 론조 볼이 반칙을 범했다. 웨스트브룩의 슛 동작이 다소 불안정했다. 하지만 심판은 슛 동작으로 간주하고 자유투 3개를 던질 것을 지시했다. 레이커스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칠 뻔 했다.
르브론은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떤 것이 진정한 슈팅 동작이 묻고 싶다. 이 질문에 답을 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르브론은 론조 볼의 반칙을 선언한 심판 판정이 다소 과했다며, 적어도 웨스트브룩에게 자유투 3개를 줬으면 안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야후스포츠는 "르브론이 당시 상황에 대해 반칙이 불리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면서도 "르브론이 웨스트브룩과 같은 상황이었어도 똑같이 반칙이 선언됐을 것"이라며 르브론의 주장은 옮지 않다고 반박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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