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필드대 글로벌현장학습 참가 학생 소개 시리즈③ 충남대 한문학과 4학년 김시은씨

김시은씨가 맨하탄의 의류회사 밀리오레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 충남대학교 한문학과 4학년 김시은(사진)씨는 지난해 가을 뉴저지 블룸필드대가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미국 내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맨하탄 39스트릿에 있는 여성 의류회사 ‘밀리오레’에서 현장실습 경험을 했다.
김씨는 “대학 입학 후 어학연수나 유학 등을 꿈꿔왔는데 블룸필드대의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참가가 확정됐을 때 무척 기뻤다. 일반 어학연수나 교학학생이 아닌 미국 현지 기업에서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실습이 이뤄진 의류회사에서 옷을 만드는 첫 단계부터 마지막 생산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보고 참여할 수 있어 큰 경험이 됐다”며 “처음에는 생소한 회사 생활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가족처럼 대해주는 회사 내 분위기로 인해 적응도 쉬웠다. 새로운 환경과 문화 속에서 일하는 것이 내 적성에 무척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뉴욕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외 취업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블룸필드대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총 16주 과정이며 첫 4주는 어학 등 현장 실습을 위한 교육을 받고, 이후 12주간 학생의 전공에 맞는 미국 내 기업이나 기관에서 실제 일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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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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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과 학생이 미국까지 와서 웬 의류제조실습? 의류제조기술은 오히려 한국이 더 앞서갈텐데? 블룸필드대 평이 안좋던데. 기자는 잘 알아보고 기사를 올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