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중국인단체, 27일 리버힐고교서

하워드시민협회 장영란 회장(왼쪽)과 안수화 이사장.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축하하는 행사가 한·중 합동으로 열린다. 하워드카운티에서는 그간 중국인 단체가 설 행사를 주관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인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박태수), 중국인학부모협회(회장 진 수, CAPA), 페일중국학교(교장 루 후앙) 등 네 단체가 함께 여는 ‘2019 설날’ 한·중 커뮤니티 합동 축하행사는 27일(일) 오후 4시~9시 클락스빌 소재 리버힐고교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15달러.
행사는 오후 4시~6시 30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한식과 중식 등 푸짐한 먹거리가 마련된 장터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45분~9시 강당에서 한국과 중국의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져 아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한국문화공연으로는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의 화려한 부채춤, 알파아카데미의 태권도 시범 등이다.
하워드시민협 장영란 회장과 안수화 이사장은 22일 엘리콧시티의 본보 사무실을 방문해 행사를 홍보하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장영란 회장은 “아태계의 큰 명절인 음력설 구정 행사를 중국인과 함께 개최해 아시안 문화를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워드카운티의 아시안 대축제인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화 이사장은 “한·중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한인과 중국인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 아시안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여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956-9171
장소 12101 Clarksville Pike,
Clarksville, MD 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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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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