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U는 번리와 2-2, 솔샤르 전승행진 마감

뉴캐슬의 매트 리치가 맨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고 있다.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리버풀 추격에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29일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팍에서 벌어진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에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6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60)을 바짝 추격하던 맨시티는 이날 뉴캐슬에 패하면서 선두추격에 급제동이 걸렸다. 반면 뉴캐슬은 승점 24를 확보하며 17위에서 14위로 뛰어올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이 뉴캐슬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맨시티는 경기 시작 24초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라힘 스털링이 골문 쪽으로 투입한 볼을 다비드 실바가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서지오 아궤로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후 맨시티는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뉴캐슬은 후반 21분 살로몬 론돈이 동점골을 뽑아낸 뒤 후반 33분 페르난지뉴의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매트 리치가 결승 골로 만들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팀을 맡은 이후 파죽의 8연승 가도를 달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겨 전승행진을 마감했다.
맨U는 이날 후반 6분 애슐리 반즈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어 후반 36분 크리스 우드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아 솔샤르 체제에서 첫 패가 임박한 듯 했다. 하지만 맨U는 후반 42분 폴 포그바의 페널티킥골로 1골차로 따라간 뒤 후반 추가시간에 알렉시스 산체스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빅토르 린델뢰프가 밀어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