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PSG)[AP=연합뉴스]
‘에이스’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기준)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올림픽크 리옹에 1-2로 패했다.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이날 경기에 네이마르는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24일 스타라스부르전에서 상대 선수에 오른쪽 발목을 밟히며 중족골 부상이 재발했다.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PSG는 네이마르의 10주 이탈을 알렸다.
네이마르가 빠지자 PSG의 창은 무뎠다. 리그앙 득점 1위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는 건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체자인 율리안 드락슬러도 파괴력이 떨어졌다. PSG에서 이번 시즌 10번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상대 수비진을 헤집던 네이마르가 그리운 순간이었다.
리옹은 프랑스 명문으로 불리는 강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PSG가 패한 게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프랑스 강팀에게 패하는 모습은 PSG 팬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줬다.
맨유는 PSG와 반대로 최근 10경기 9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PSG가 네이마르가 빠져 불안한 와중에 리그 첫 패까지 당하며 다가올 UCL 승패의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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