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맨시티와 승점 3점 차…토트넘은 5점차 3위

웨스트햄의 미카일 안토니오가 동점골을 뽑아낸 뒤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고 있다. [AP]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우승 레이스는 한결 타이트해졌다.
리버풀은 4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즌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위권 팀인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62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9)와의 간격이 승점 3점차로 좁혀졌다.
또 3위 토트넘(승점 57)과도 승점 차도 5점으로 줄었다. 맨시티는 오는 6일 에버튼과의 시즌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리버풀과 승점을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로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 밀너가 찔러준 크로스를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어시스트를 해준 밀너가 패스를 받을 때 완전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바로 앞에 서 있던 선심이 깃발을 들지 않아 웨스트햄으로선 억울한 실점이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6분 뒤인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28분 리버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살짝 찔러준 패스를 받은 미카일 안토니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땅볼 오른발슛을 때렸고 볼은 리버풀 왼쪽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웨스트햄은 이어 전반 42분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완벽한 단독찬스를 잡았으나 그의 헤딩슛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양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끝내 균형을 깨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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