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2019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53위로 평가했다.
꽤 높은 순위지만, 지난해 류현진 성적을 보면 다소 박한 평가이기도 하다.
팬그래프닷컴은 5일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판타지랭킹을 즐기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다.
120위까지 정한 순위에서 류현진은 5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018년 15경기에 등판해 82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놀라운 성적이었지만 부상 탓에 경기 수, 이닝 소화가 많지 않았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의 부상 이력에 주목했다.
2019년 류현진의 예상 성적을 88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89로 측정한 것도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선발투수 랭킹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류현진이 개막 후 부상 우려에서 벗어나면 순위는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선발투수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과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 2, 3위에 올랐고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뒤를 이었다.
클레이턴 커쇼는 10위로 평가됐다. 워커 뷸러가 14위, 로스 스트리플링이 36위, 리치 힐이 45위, 마에다 겐타가 46위에 오르며 팀 동료 류현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투수 중에서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2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33위,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는 58위에 올랐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메릴 켈리는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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