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사상 최악 참패당한 첼시는 6위로 추락

맨시티의 서지오 아궤로가 첼시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AP]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6-0으로 대파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1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EPL 시즌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서지오 아궤로와 2골을 뽑아낸 라힘 스털링을 앞세워 첼시에 0-6 참패라는 치욕을 안겼다. 이로써 시즌 21승2무4패(승점 65)를 기록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맨시티 +54, 리버풀 +44)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날 본머스를 3-0으로 꺾고 선두로 올랐다가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첼시(승점 50)는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1)에 추월당해 5위로 밀린 데 이어 이날 6골차 참패로 아스널(승점 50)과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6위까지 밀려났다.
아궤로와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운 맨시티는 초반부터 첼시를 맹폭, 단 25분 만에 4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13분과 19분 아궤로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25분엔 일카이 권도안도 골 퍼레이드에 가세해 4-0 리드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아궤로가 페널티킥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35분 스털링이 마무리 골을 터뜨려 골 파티를 마무리했고 첼시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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