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공예 예술 문화와 미디어 아트의 접목을 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전이 열린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주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혜경 초대전은 ‘시공을 넘어선 문화’의 주제 아래 오는 22일 개막된다.
작품전에서는 동아시아의 미술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 예술에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을 독창적으로 접목시킨 ‘다보격’ ‘보화를 위한 오마쥬’ ‘보화’ ‘도(City)' 등 미디어 아트 작품 5점이 선보인다. 도자기, 고가구 등 전통 공예품에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기법을 활용한 빛과 사운드, 움직임을 가미, 과거 및 현재의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는 예술적 소통을 시도한 것들이다.
김 작가는 홍익대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석사 취득 후 한양대에서 비주얼 & 멀티미디어 디자인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숙명여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2018년 플로리다의 ‘비욘드 트래디션’ 전, 2017년 청주 공예 비엔날레 기획전 및 뉴욕한국문화원 초대전 등 다양한 미술관 및 비엔날레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전시 개막행사는 22일(금) 오후 6시 열리며 참가는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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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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