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AP=연합뉴스]
"해리 케인(26)이 없어도 문제없다는 걸 손흥민(27·토트넘)이 증명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에 앞장섰다. 영국 매체 더 스포츠맨은 손흥민이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더 스포츠맨은 'NO KANE NO PAIN(케인이 없어도 고통은 없다)'이라는 표현을 쓰며 "지금 이 순간 유럽 최고의 선수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다. 챔피언스리그서 강력한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케인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후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토트넘은 주 공격수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위기에 빠지는 듯했지만 손흥민 덕분에 오히려 더 잘 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서 11골을 기록해 토트넘을 넘어 리그를 호령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더 스포츠맨은 "손흥민은 케인이 부재한 와중에 매우 훌륭하게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제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 팬들은 그들의 영웅의 활약을 찬양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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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하지 말아야 될텐데
Kane 이 뛸때는 일단 그리로 먼저 공을 보내려고만 했기에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제 손홍민선수가 얼마든지 그 이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게 증명이 됬읍니다. 다치지 말고 잘 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