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박학수 신임 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이사들이 이취임식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 16대 인랜드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선거관리위원장 폴 송(인랜드한인회 11대, 12대 회장 역임)의 개회 선언에 이어 한미 양국기에 대한 경례, 국가 제창 및 순국선열과 이민 개척 선조를 위한 묵념 등 국민의례를 마치고 인랜드 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홍명기M & L 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홍 이사장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케런 스피겔 수퍼바이져 등 여러 공직자와 남문기, 김재권 전 미주 총연회장 및 각지역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것을 볼 때 기쁘고 한인회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며, “인랜드지역은 도산께서 미주 최초로 한인회가 창설된 메카임을 상기하고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모범적인 한인회, 섬기는 한인회 로써 주류사회의 존경을 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동수 제 15대 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하여 “지난 2년 동안 모든 임원 및 이사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였다. 박학수 회장의 제16대 한인회장 취임을 축하 하며 아낌없는 계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미 계획 추진 중인 3.1운동 100주 년 기념 마라톤 행진대회와 뮤지컬 도산의 성공적인 행사로 그 소임을 다하고 한인회를 위하여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인랜드한인회 기 전달식을 마치고 제16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박학수 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하신 초대 홍명기 회장을 비롯하여 역대 회장과 특별히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김동수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동포 권익 신장 및 보호 육성, 차세대 육성 및 타민족과의 경제 및 문화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주 한총련 남문기 23대 총회장, 김재권 26대 회장, 이석찬 미주 총련 서남부 연합회장, 김진모 OC 평통 회장, 김완중 총영사(대독), 최석호 가주 하원 의원, 케런 스피겔 리버사이드 카운티 수퍼바이저,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의원, 토트 릭비 이스트베일 시장, 브라이언 벅손 후루파 벨리 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제16대 한인회 신임 이사진은 강준희, 김민아, 린다 심, 김기덕, 신학균, 케이 차, 박금자, 쟈니 조, 쟈슈아 이, 한보화, 박희준, 배종달, 레이첼 윤, 김도현, 이훈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한인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로마린다 SDA교회 오충환 목사의 축복 및 만찬기도와 인랜드 한미 노인회 조상문 회장의 건배 제의 후 만찬과 청소년 한국전통 무용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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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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