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스타인 대니엘 강(26)의 오빠 알렉스 강(29)이 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알렉스 강은 21일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을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 6언더파 66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알렉스 강은 전반에 버디 4개를 골라낸 뒤 후반은 모두 파를 막아 탑10 스타트를 끊었다.
2017년 LPGA투어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대니엘 강의 친오빠인 알렉스 강은 주로 웹닷컴 투어에서 뛰고 있고 PGA투어 대회에는 네 차례 출전해 지난 2017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어 이경훈(28)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고 김민휘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찰리 위와 배상문은 각각 2오버파, 3오버파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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