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브레이든턴=연합뉴스]
강정호(31·피츠버그)의 맹활약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강정호는 24일 미국 플로리다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0-6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연타석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초 수비에 돌입하며 교체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2017년과 2018년을 날렸지만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경기 후 허들 감독도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켜보고자 했다. 첫 번째 게임이었고 5이닝을 소화했는데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특히 홈런을 두 개나 때려냈는데, 토미 프린스 벤치 코치와 이걸 보고 '미쳤네. 미칠 능력이 있는 친구야'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감도 넘쳐 보였다. 첫 경기를 마쳤는데, (이와 관련해) 그와 이야기를 나눌 것들이 많아 보인다"고 기대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