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깨 통증으로 텍사스행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팀의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MLB닷컴에서 텍사스 구단을 취재하는 T.R. 설리번 기자는 26일 트위터에서 “추신수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위해 텍사스로 돌아갔다‘”며 “주말께 지명 타자로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주말 복귀를 언급한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올해 텍사스에서 6년째 뛰는 추신수는 이번 시즌 팀의 1번타자로 테이블세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팀의 구심점이던 에이드리언 벨트레가 은퇴함에 따라 팀내 최고참으로 클럽하우스의 리더 역할도 해내야 한다. 베테랑인 추신수는 지금도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이른 오전 5시 전에 출근해 리그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승환, 첫 등판‘1이닝 퍼펙트’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퍼펙트 투구로 올해 시범경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오승환은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4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세 타자를 모조리 내야플라이로 요리했다.
첫 타자 트레이시 탐슨을 1루 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이어 브랜던 반스와 대니얼 잔슨을 각각 숏과 1루 플라이로 잡고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공 13개를 던져 11개를 스트라이크로 찍은 완벽한 투구였다.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소방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1세이브만 보태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고지에 오르게 된다.
강정호 3타수 무안타…최지만은 첫 안타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첫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6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틀 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4년 만에 치른 시범경기에서 첫 두 타석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화끈하게 출발했던 강정호는 이날은 침묵해 시범경기 타율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삼진, 3회 3루 라인드라이브, 5회 1루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고 3회엔 2루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5타수 1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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