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가 캐치볼 훈련으로 다시 한 번 상태를 점검했다.
커쇼는 28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컨디셔닝 코치와 5분간 25차례 캐치볼 훈련을 했다. 닉 허니컷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 이 캐치볼에서 커쇼는 지난달 25일 부상 확인 후 첫 캐치볼 때보다 더 강하게 공을 던졌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 사장은 “커쇼는 지난주보다 더 좋아졌다. 좋은 일이다.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이어서 시간은 많은 편이다”라며 커쇼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시간을 두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면서 커쇼의 어깨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점검할 필요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커쇼는 지난달 18일 타자를 세워 두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와 20일 불펜 투구를 한 뒤 불편함이 느껴진다며 훈련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이미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커쇼를 지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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