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두 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 닝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AP]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막으며 시즌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류현진은 1일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샌디에고 타선을 2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1회초 트래비스 잰카우스키와 매뉴엘 마곳을 잇달아 센터플라이로 잡아낸 뒤 루이스 우리아스에 빗맞은 땅볼 타구가 중전안타가 되면서 첫 안타를 내줬으나 프랜밀 레예스를 숏 땅볼로 잡고 공 10개로 1회를 마쳤다.
이어 2회엔 프랜치 코데로에게 숏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캐처 어스틴 반스가 도루를 시도하는 코데로를 완벽한 송구로 잡아내자 이어 어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3루수 실책으로 다음 타자가 2루까지 진루하자 그렉 가르시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터와 직구 제구가 좋아 많이 던졌다”면서 “모든 준비가 잘 되고 있다. 다음 등판때는 3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연마중인 슬라이더는 캐처 반스가 이날은 던지지 말자고 해 던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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