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연합뉴스) 정정용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감독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난다.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월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김학범호 울산 동계훈련에 소집돼 A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박정인과 K리그2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오세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은 KFA가 구단에 소집 요청 공문을 보낸 상태다. 소집 여부를 놓고 구단과 협의 중이다.
선수단은 11일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16일까지 국내에서 훈련한 후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훈련 기간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월드컵에 참가하는 강호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정정용호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F조에 편성됐다. 5월 26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1일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벌인다.
정정용 감독은 "(월드컵에서) 어느 팀이든 쉬운 팀은 없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면 결과는 그에 맞게 따라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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