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1위는 2년 연속으로 에인절스 수퍼스타 트라웃

쇼헤이 오타니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MLB 탑100에 포함됐다. [AP]
일본인 야구천재 쇼헤이 오타니(24·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이 선정한 메이저리거 탑100 랭킹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했다.
MLB닷컴은 11일 포지션과 관계없이 메이저리그 선수랭킹 1위부터 100위까지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오타니가 81위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에서 놀라운 재능을 과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투수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투타 겸업 스타로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한껏 부푼 기대에 부응했다”며 “비록 팔꿈치 수술로 2020년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지만, 그의 장타력만으로도 톱100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체 1위의 영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LA 에인절스의 수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에게 돌아갔고 지난해 AL MVP이자 타격왕인 무키 베츠(보스턴)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어 콜로라도 3루수 놀란 아레나도와 클리블랜드 숏스탑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3, 4위에 올랐고 워싱턴 우완투수 맥스 셔저가 5위에 자리했다.
이어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6∼10위로 탑10을 이뤘다.
한편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5위로 떨어졌고 지난해 6위였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도 25위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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