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레오니아 96%· 팰팍 87%· 릿지필드 85%불과
뉴저지 한인 밀집거주지역의 고등학교별로 졸업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학교별 2018년 졸업률을 분석한 결과 최대 한인 밀집 고교인 팰리세이즈팍 고교의 졸업률은 87.5%로 나타났다. 또 릿지필드 고교는 85.3%로 집계됐다.
반면 이웃에 있는 또 다른 한인 밀집고교들인 포트리 고교와 레오니아 고교의 경우 각각 96%의 졸업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뉴저지 전체 고교 졸업률 평균은 90.9%이다. 하지만 팰팍고와 릿지필드고 등은 주평균 졸업률에도 못 미치고 있는 셈이다.
팰팍고의 경우 지난해 졸업률은 2017년보다는 2.2%포인트 상승했지만, 2015년의 89.8%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릿지필드고도 2015년 졸업률은 89.5%였지만 지난해에는 82.9%로 하락했다.
그러나 포트리고는 2015년 이후 졸업률이 96~97%선을 유지하고 있다. 레오니아고는 2015년 졸업률이 92.2%였지만 2018년 졸업률은 96%로 3.7%포인트 상승했다. 이 외에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의 한인 밀집 고교들은 대체로 우수한 졸업률을 보였다.
이 지역에서 한인 학생 비율이 전체의 20%가 넘는 학교들을 살펴보면 테너플라이고는 97.5%, 노던밸리리저널 데마레스트고 98.8%, 크레스킬고 98.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안 고교생의 평균 졸업률은 97.1%로 백인(94.9%) 등 타인종 학생보다 월등히 높았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