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A 수입허용 내년 시판 “유전자 오염” 비판도 많아

2010년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GMO 연어알(난자)의 모습. FDA는 지난 8일 GMO 연어 수입 승인을 결정했다. [AP]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자연산보다 성장이 빠르도록 유전자가 변형된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연어와 연어알에 대한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GMO 연어가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될 전망이라고 USA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GMO 연어 수입 업체는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AquaBounty Technologies). 이 업체가 개발한 GMO 연어의 이름은 업체 이름을 따 ‘아쿠아바운티 연어’로 대서양에서 자라는 자연 연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바운티 연어는 2015년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GMO 식품으로, 승인받은 지 4년만에 수입 승인까지 얻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
아쿠아바운티 테르놀로지에 따르면 내년에 GMO 연어가 미국 내 마켓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스콧 고틀리브 FDA 국장은 “더 새로운 기술로 GMO 연어와 같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담보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어 산업은 미국에서 규모가 큰 해양 사업 영역 중 하나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연어 산업 규모는 6억8,800만달러로 상업적 가치로 가장 높은 어종이다.
FDA의 수입 승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GMO 연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다른 물고기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유전자 오염(genetic contamination)에 대한 우려와 함께 GMO 연어가 괴물 물고기를 지칭하는 ‘프랑켄피쉬’(Frankenfish) 이미지를 연어 소비자들에게 심어줘 연어 산업에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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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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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인구가 식량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는 지구에서 GMO 아니라 GMO 할애비라도 식량증산에 도움이 되면 적극 채택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