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연금·주택금융 등 재정 세미나
▶ 66세부터 100% 은퇴연금 수령

재정세미나에서 최향남 한인여성회장이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가 메릴랜드 지역 한인들에게 이민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사회보장제도와 주택금융정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 재정 세미나에서 전 연방사회보장국 공보실 선임홍보관인 최향남 회장이 은퇴를 대비한 사회보장제도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 회장은 “은퇴연금은 62세부터 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수령액의 75%만을 지급 받을 수 있고 적어도 66세가 되어야 100%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며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노후를 제대로 알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메디케어는 65세 3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시간을 넘기면 패널티가 있으니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사회보장국에서는 무료 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웹사이트(http://www.socialsecurity.gov/multilanguage/)에서도 한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사회보장국에 궁금한 점이 있어 전화하거나 방문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한국어 통역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법률 및 비즈니스 전문지인 데일리 레코드가 뽑은 ‘2018 MD 여성 100인’에 선정된 송 허친스 아시안 아메리칸 주택금융상담센터 대표는 주택 융자회사 선택 요령 및 연방 도시주택개발국(HUD)로부터 주택 카운슬링 에이전시 찾는 법, 은행 시스템과 역융자 사용법 등 주택금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송 대표는 “첫 주택 구입자들인 경우에는 다운 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등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잘 알지 못해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구입할 집을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기지 렌더 선정도 중요하다”며 “몇 개 기관이 제시하는 조건을 꼼꼼히 검토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문의 (410)707-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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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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