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단체 대회 줄 잇자 골프동호인들 지원 나서
▶ “장학기금 모금 등 취지 좋아”한인 성원 당부

17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리락 골프장에서 가진 골프회동에 참가한 지역 골프동호인들.
골프시즌이 시작되면서 메릴랜드 한인단체들의 골프대회가 줄이어 열린다. 이들 대회는 각자 의미를 담은 기금을 모으기 위한 행사지만, 잦은 대회로 인해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자 지역 골프동호인들이 앞장서 한인골퍼들의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70여명 지역 한인골프동호인들은 지난 17일 하브드그레이스 소재 불리락 골프장에서 골프회동을 갖고, 각 대회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골프회동을 주선한 유승규 프로는 “한인단체들의 골프대회가 많아지면서 단체마다 인원동원에 고심하고 있다”며 “각 단체가 좋은 취지로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한인들이 동참해 서로 도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단체의 골프대회는 장학기금, 행사 후원, 불우이웃 돕기 기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골프대회는 내달 7일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의 아리랑 청소년 문화축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14일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지부(회장 제인 김)의 불우아동돕기 골프대회, 20일 메릴랜드여성골프협회(회장 박영숙)의 회장배 골프대회, 5월 5일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의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을 위한 골프대회, 5월 19일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의 미주체전 후원 골프대회 등이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또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회장 장 마리오)는 6월 2일,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김경태)은 8월 25일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고, 메릴랜드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8월~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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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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