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5월말부터 대대적 보수공사
▶ VA 주정부 고심
여름 시즌 워싱턴 메트로가 대규모 보수 공사를 계획한 가운데 버지니아 주 정부가 출근길 대란을 지원할 예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워싱턴 교통국(WMATA)이 발표한 메트로 공사계획안을 보면 하계철인 5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레이건 공항 남부 일대 블루와 옐로우 라인 7개 역이 일시 운행을 중단한다.
5월 25일부터 9월 2일 까지는 브래덕 로드, 킹스 스트릿, 아이젠하워 애비뉴 스테이션에 대한 역사를 재건축 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해당 역은 외부 역사 플랫폼이 35-45년 이상 돼 교체가 시급하다.
또 9월 중에는 밴 돈 스트리트(Van Dorn Street)역 등 블루 라인 5개역 신호 및 선로 보수작업,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프랑코니아-스프링필드 역에 대한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내셔널 공항 역과 허팅톤 역에서도 진행된다.
한편 VA 주정부는 20일 메트로 운행 통제로 인한 추가예산 지원금 36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놓고 주 교통국 위원회가 당초 제시한 예산 규모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주 교통국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정부가 합의한 추가 예산은 무료 셔틀버스, 수상택시, 정기 운행 버스 추가 등 운영에 쓰인다.
이 예산은 교통국 위원회가 출근길 혼잡을 예상해 당초 440만 달러 규모를 제안했다.
교통위원회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내년 5월까지 지속되는 메트로 공사 영향으로 출근길 혼잡이 알렉산드리아 일대를 넘어 확대될 것을 감안한다면, 200만 달러의 추가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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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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