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개막전(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쳤다.
개막전 경기 시작부터 그라운드에 나선 건, 올해가 처음이다.
탬파베이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힌 최지만은 중심타선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시속 154㎞ 강속구에 막혀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벌랜더의 시속 144㎞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 상대 3루수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벌랜더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불펜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프레슬리의 시속 151㎞ 직구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1-5로 패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휴스턴은 0-1로 뒤진 3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중월 3점포로 역전했고 4회 마이클 브랜틀리, 5회 호세 알투베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벌랜더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