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남가주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2%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역 내 주택판매량은 12%나 급감했다.
LA타임스(LAT) 온라인판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1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 주택가격은 지난해 6월 역대최고치인 53만7,0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중간 주택가격을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LA 58만5,000달러(0.9% 상승), 오렌지 70만달러(1.4% 하락), 리버사이드 38만1,500달러(1.7% 상승), 샌버나디노 33만5,000달러(가격 변동없음), 벤추라 56만5,000달러(1.8% 상승), 샌디에고 54만9,000달러(2.6% 상승) 등이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남가주 주택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이 비싼 집값으로 인해 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샌퍼난도밸리 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 디아나 메디나는 “지금은 바이어들이 매우 신중하게 홈샤핑을 하는 시기”라며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4.06%를 기록, 전주의 4.28%보다 0.22%p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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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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