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AP=연합뉴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파워랭킹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즌랭킹도 4계단 하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기준) 프리미어리그 32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순위권 밖으로 빠졌다. 시즌랭킹은 41,508 포인트를 기록, 종전 21위에서 25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진다. 그는 지난 2월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1일 리버풀과 맞대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으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04점을 부여하며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의 부진도 점점 깊어진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끊기 위해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앞세운 리버풀의 공세에 고전했고, 부진의 끈을 끊지 못하면서 리그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32주차 파워랭킹 1위는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차지했다. 토트넘전 승리의 주역인 피르미누와 마네는 3, 4위를 차지했다. 시즌랭킹 1위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가 지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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