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복귀 이후 첫 패배를 떠안겼다.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18)은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냈다. 전반 35분 곤살로 게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에세키엘 가라이의 추가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의 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12일 9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단 감독은 복귀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6을 확보한 발렌시아는 리그 5위로 올라섰고 4위 헤타페(승점 47)에 1점차로 육박,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월21일 펼쳐진 셀틱(스코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출전 이후 무려 41일 만에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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