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허 없이 게잡이 가능…크기·성별·장비 등 규정 적용
체사피크만의 명물인 블루크랩 시즌의 막이 올랐다. 게잡이는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속된다.
사파이어 빛을 가진 집게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블루크랩.
시즌 동안은 누구나 면허 없이 게잡이를 즐길 수 있다. 미끼를 메달아 물에 던지는 낚시줄이나 그물을 사용하는 경우, 면허 없이 게를 잡을 수 있다. 단 판매는 금지된다.
하지만 크기, 성별, 어획량, 장비 등 다른 관련 규정들은 적용돼, 산란기 암게, 12센티미터 이하 작은 게 등은 어획이 금지돼 잡히더라도 다시 놓아주어야 한다. 또 게를 잡는 장비나 장소에 따라서는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 게를 잡을 때 트랩, 통발, 트로트라인 등의 장비를 사용하려면 라이센스가 요구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메릴랜드천연자연국 웹사이트(dnr.maryland.gov)를 참고하면 된다.
메릴랜드는 가장 맛 좋은 블루크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이스트 쇼어가 바로 그 중심지이다. 매년 시즌이 시작되면 체사피크만 주변과 오션시티 등 대서양 연안 피어들은 주민을 비롯 관광객들의 게잡이로 붐빈다.
체사피크만 주변 게잡이 명소로는 베이 브릿지를 건너기 직전 샌디포인트 주립공원 및 50번 도로상의 찹탱크 리버 피싱 피어와 오션시티, 인디안 리버, 델라웨어 루이스 등지의 피어들이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