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주간 MVP)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트라웃이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통산 4번째지만 지난 4년 만에 처음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 지난 주 AL과 NL 최고의 선수로 트라웃과 벨린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라웃은 통산 4번째, 벨린저는 3번재 주간 MVP 수상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4억달러 계약의 주인공인 트라웃은 지난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4연전 시리즈에서 매 경기 홈런 포함, 총 5개의 홈런을 때리며 타율 0.545(11타수 6안타), 5홈런, 9타점, 5득점, 6볼넷의 맹위를 떨쳤다. 트라웃은 이 시리즈에서 총 18타석에 나서 13번을 출루에 성공했는데 이 4게임 시리즈에서 트라웃의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2.631에 달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가 1921년 기록한 3.111이었고 2위는 1962년 미키 맨틀(뉴욕 양키스)이 기록한 2.850이다.
한편 벨린저는 지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12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8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지난 2년간 3번째 NL 주간 MVP를 거머쥐었다. 벨린저는 올해 다저스의 첫 10경기에서 7홈런, 18타점, 17득점, 20안타을 기록, 홈런, 타점, 장타율, OPS, 안타, 득점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