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USA공동체 골프대회 성황…최정현씨 메달리스트

아리랑USA공동체 골프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가 주최한 청소년 문화축전 기금 골프대회가 7일 파사디나 소재 컴파스포인트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해 샷건으로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최정현(73타)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최정현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에서 우승한 박준배, 이상진, 이초예 씨가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이날 이스트 6번홀(파3)에서 진행된 50:50 컨테스트에서는 1,020달러가 모금돼 추첨을 통해 전성진 씨가 상금으로 510달러를 받는 행운을 안았다. 이외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55인치 TV, 고급 와인, 골프용품, 멕시코 동부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장두석 회장은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을 위한 아리랑USA공동체의 첫 골프대회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준비에 힘써준 대회장, 준비위원장단, 임원들의 노고와 봉사 덕에 대회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 회장은 “앞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고양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에 힘쓸 것”이라며 “차세대를 위한 문화사업이 한인 1세대과 2세대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회장, 오병팔 워싱턴한인골프협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화성 프린스조지스한인회장, 알라나 리 몽고메리한인회장, 이관영 볼티모어한인회장 등 단체장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골프대회로 모아진 수익금은 오는 5월 25일 열리는 청소년문화축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최정현 ▲챔피언조 1등 박준배, 2등 이한엽, 3등 차명진 ▲일반조 1등 이상진, 2등 김희연, 3등 김병호 ▲여성조 1등 이초예, 2등 윤명자, 3등 정진희 ▲장타상 김반석, 송코일 ▲근접상 이종교, 이초예 ▲50:50 전성진 ▲아리랑USA상 박영민, 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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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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