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전서 4이닝동안, 홈런 3방 등으로 6실점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메이저리그 연속경기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디그롬은 9일 뉴욕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8안타를 맞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지난해 5월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어진 디그롬의 연속경기 퀄리티 스타트 기록은 ‘26’에서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26경기 연속 QS로 밥 깁슨이 보유한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디그롬은 이날 역사적인 신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지난해 4월16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부터 이어온 선발 등판 3실점 이하 경기 행진도 ‘31’에서 마감했다.
디그롬은 이날 2017년 9월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⅔이닝 9실점(6자책점)한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 3홈런을 허용한 것도 2017년 7월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개를 맞은 이후 처음이다. 디그롬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18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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